안녕하세요..

옥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입니다.

지난해 8월에 마을텃밭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조촐하게 문열이를 하고, 마을주민 열두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텃밭에 기를 복돋아 주고, 잘 자라라고 노래도 들려주시고...덕분에 작물들도 별 탈없이 잘 자란듯합니다.

소소한 재미거리로 마을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활력을 되 찾으신 듯해 뿌듯한 한해였습니다.

아쉽게도 작년 한해 애정과 땀으로 가꾸셨던 텃밭을 이제는 마을에게, 다른 분께 돌려드려야 하는 때가 왔습니다.

3월초 갑작스럽게 눈이 잔뜩와서 겨울 같았지만, 오늘 날씨만 봐서는 봄입니다. 봄이 오니 마음도 설렙니다.

오늘 센터 직원이가서 미리 정리해주신, 텃밭을 정리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유독 추웠던 올해 초를 잘 넘긴 봄동(?)도 가지고 왔습니다.

나눔냉장고를 통해 나눔할 계획입니다. 센터로 시간 나실때 오셔서 가지고 가면 됩니다. 수확량이 적습니다. 여섯분 정도 가지고 가실수 있을 듯합니다.

텃바틀 정리하는데 옥천초 공주님 3명이 도와 주었습니다. 이 네들에게도 수확한 봄동을 한 아름씩 들려서 보냈습니다. 오늘 저녁은 봄동나물을 먹을려나요?

올해는 텃밭 반, 공원 반으로 운영됩니다.

텃밭은 3월 26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옥천동에 거주하시는 시니어(65세 이상)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여섯면을 분양합니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제비뽑기를 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신청자에게 개별 안내 드립니다.

타고라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조성된 곳은 마을관리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참여자가 허브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