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마을정원사 양성 사업은 이론이 5차시, 실습이 3차시로 구성되 있습니다.

이론은 최민정 기술사님의 정원의 개념과 설계, 그리고 식물선정을 시작으로 이번 주 화요일에는 함광민 센터장님으로 부터 마을정원을 위한 허브식재 강의를 들었습니다. 

오늘은 실습강의 첫번째 시간으로 기능성 허브의 활용 및 체험(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족용)을 김희석 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먼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3가지 허브의 효능을 일상에서 적용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일상이라는 게, 기분이 좋은 날도 있고, 우울한 날도 있고, 짜증 나는 날도 있고, 기분이 업해야 되는 날도 있쟌아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허브를 조합해  병에 담아 활용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뭔가 가져 갈수 있는 실습강의는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오늘 강의 주제가 마사지와 족욕이니, 그것에 맞게 수업 시간 동안 족욕기에 미지근한 물을 채워, 로즈마리, 라벤더, 페파민트 에센스를 넣어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옥상정원에 있는 허브도 활용하고, 사업 목적에 부합하도록 강의를 구성하신 듯해 주민분들도 만족해하였습니다.

마사지는 위원장님이 체험하시고, 강사가 설명과 함께 마사지를 해주었습니다. 간간히, 수강생도 함께 해 수업효과를 높였습니다.

부부가 하면 좋다고, 함께 배우면 좋다고 하셨습니다.

허브마을정원사는 옥천동 허브마을정원 사업의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아직 참여자가 많지 않아 걱정입니다만, 조만간 입소문을 타고 강의에 주민이 몰릴 듯합니다. 

그 희망이 현실이 되길 바라면서 나머지 수업에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