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문 문화마을을 출발해 속초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고성으로 향하려 하였으나, 버스가 고장이 나서 속초 청초호에서 1시간 가량 본의아니게 여행을 하였습니다.
비가 살짝 내리는 날이어서 짜증날 법도 한데 이것도 재미있다면서 너그러이 대체 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려 주셨습니다. 운영자 입장에서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편 : 상도문 문화마을 편
약 40분 정도를 이동해 고성 하늬라벤더팜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는 길 내내 도로위에 새겨진 "보랏빛라벤더"라는 이정표와 라벤더팜에 거의 다 갔을 때는 바닥이 아예 보라색으로 되어 있어서 이색적이었습니다.
여기도 단체사진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개인 자유견학으로 1시간 20분 가량 체류하기로 하였습니다.
함께 가신 조태동 교수님께서 주민협의체 임원 및 센터장에게 각종 허브에 대한 설명과 생육적 특징, 옥천동 적용가능성 등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사진으로 하늬라벤더팜의 늦은 봄을 전달합니다. 쭉 둘러 보시다가 여기서 옥천동의 미래도 함께 연상해 주시면 될듯합니다.
끝으로, 답사가 힘드셨는지 의자가 앉아서 대부분 휴식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홍덕표 자치위원장님이 한개 씩 사주셨습니다. 덕분에 마지막을 라벤더향 은은한 아이스그림으로 이번 답사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